레인콤, 와이브로 단말기 `G10`에 노래방 탑재

 레인콤(대표 양덕준)은 오는 8월 출시할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단말기 ‘아이리버 G10’에 노래 반주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인콤은 또 G10에서 전자책과 만화, 휴대전화용 콘텐츠도 서비스한다고 덧붙였다.

 레인콤은 이날 노래 반주기 전문 업체 TJ미디어(대표 윤재환)와 업무 제휴를 맺고 향후 TJ미디어의 노래반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G10에서 원하는 노래 반주와 가사를 보며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고 단말기를 앰프, 스피커, TV 등과 연결해 노래방 기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레인콤은 또 전자책 제조사로 유명한 북토피아(대표 김혜경·오재혁), 인터넷 만화 업체인 엔조이365(대표 손상익),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엑스씨이(대표 김주혁)와도 제휴를 맺고 전자책, 만화책, 휴대폰용 모바일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레인콤 측은 “이번 계약으로 서비스 영역을 게임에서 노래방, 만화, 이북 등 보다 폭넓은 엔테테인먼트 분야로 확대하게 됐다”며 “G10을 멀티미디어 기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레인콤은 향후에도 경쟁력을 갖춘 음악, 동영상 등 국내외 유수 콘텐츠 서비스 업체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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