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0일 광양제철소 내에 고객 맞춤형 자동차 강판 부품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가 이번에 준공한 핫 프레스 포밍(Hot Press Forming:열간성형) 공장은 강판을 성형성이 좋은 900도 이상 고온에서 성형 후 급속히 냉각해 150∼200㎏급 초고강도 자동차용 부품을 제조하게 된다.
핫 프레스 포밍 공장은 작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준공하게 되었으며 연간 100만개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자동차 부품은 연비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경량화와 고강도가 요구되고 있지만 고강도 소재의 경우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기 어렵고, 원상으로 복귀하려는 스프링백 현상 등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제조 기술로 핫 프레스 포밍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핫 프레스 포밍 공장에는 강재를 원하는 온도로 가열하는 대형 가열로 1기, 가열 후 고온에서 성형을 할 수 있는 프레스 1기와 불필요한 부분을 정밀하게 절단하는 레이저 커팅 머신 1기 등을 설치했다.
포스코는 이번 핫 프레스 포밍 공장을 준공함에 따라 맞춤식 재단 용접강판(TWB:Tailor Welded Blanks)과 함께 자동차용 강재 및 부품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창오 사장을 비롯해 포스코 임직원과 현대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 중국의 천진기차 등 국내외 고객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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