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 이사장 이영탁)가 통합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인사를 통해 화학적 통합에 나섰다.
16일 KRX는 전체 임직원 670명 중 3분의 1에 달하는 22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팀장 42명 및 팀원급 직원 18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5개 본부 및 서울-부산간 인력 교류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해 1월 구 증권거래소·선물거래소·코스닥시장·코스닥위원회 등이 통합된 KRX는 지난해 일부 부장급을 중심으로 교차 인사를 실시한 바 있으나 각 팀원을 포함해 200명 이상 교차 인사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RX 박호정 인사팀장은 “지난 연말 각 본부별 직급 및 보수 통합을 완료한 후 진정한 화학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 시장운영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교차 인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인사에서 IT관련 인력은 제외됐다. KRX는 올해 주요 사업과제 중 하나인 IT시스템 통합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IT 부문 인사는 전체 조직인사와는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KRX는 조만간 이번 인사와는 별도로 각 본부별 IT업무 인력에 대한 교차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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