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재난관리학회가 오는 5월 서울서 열린다.
한국BCP협회는 제13차 세계재난관리학회(TIEMS)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오는 5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대회는 작년 5월 덴마크령 페로제도에서 열렸다.
TIEMS(The Inter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Society)는 전세계 방재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이번 서울 대회에서는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와 함께 방재 산업 관련 전시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해 TIEMS회장, 영국 재난복구국장, 체코 기상청장 등 500여명의 국내외 재난관리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 정보기술(IT)에 기반한 유비쿼터스형 차세대 방재 트렌드에 관해 논의하게 된다.
정영환 한국BCP협회 사무국장은 “행사기간중 방재의날 기념식과 지자체 재난관리 우수사례 발표회 등이 겹쳐있어 그 규모가 역대 최고”라며 “특히 방재관련 시설과 장비 전시회에 20여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방재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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