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캠페인관리혁신 컨설팅 3개사 경합

 KT가 고객관계관리(CRM)에 기반한 전사 업무프로세스 혁신 차원에서 실시하는 캠페인관리혁신 컨설팅 프로젝트에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액센츄어, 에이빔컨설팅코리아 등 3개 컨설팅 전문업체가 경합을 벌인다.

 최근 마감된 KT 캠페인관리혁신 프로젝트 입찰에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액센츄어, 에이빔컨설팅코리아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KT 마케팅부문이 전사관점의 고객중심적 운영전략을 수립하고 표준 프로세스 모델 설계, 캠페인 인프라 고도화 등을 목적으로 연말까지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15일까지 제안설명회 및 기술평가를 마치고, 가격개찰 및 종합평가 과정을 거쳐 17일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에 앞서 KT가 지난해 실시한 고객군관리 전략, 영업기회 및 활동관리 전략, 고객정보자산화 등 3개 프로세스혁신(PI) 및 전략수립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는 한국IBM BCS는 기 수주한 프로젝트에 전력투구할 목적으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응찰하지 않았다.

 KT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이르면 이달중에 고객서비스역량강화, 고객니즈관리 혁신 PI 컨설팅 프로젝트의 사업자 선정작업에 착수하고, 2분기중엔 채널최적화, 지식기반 업무혁신 PI컨설팅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과제에 대한 사업자 선정작업이 완료되면 KT는 오는 2007년 2분기 말까지 전사 통합 CRM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게 된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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