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IT서비스 업체인 NDS가 미국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국내 SCM 시장을 외국계 기업들이 장악한 상황에서 국내 업체가 동남아가 아닌 물류 선진국 미국에 SCM 솔루션을 수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NDS(대표 신재덕 http://ndsbiz.nongshim.co.kr)는 미국 중견 유통물류 업체인 LA 소재의 켄스코(Kensco)에 자체 개발한 공급망관리(SCM) 분야의 창고관리시스템(WMS) 솔루션을 20만 달러어치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NDS는 5000여 평에 이르는 켄스코 중앙물류센터에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 회사의 창고관리시스템 솔루션인 ‘비지-로직스(Biz-Logis)’는 CMP(Current Module Pilot) 절차를 이용, 켄스코의 기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수정없이 거의 그대로 반영했다. 특히 이번 솔루션 도입을 계기로 실재고 관리 수준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재고 정확도 개선·개인휴대단말기(PDA) 도입을 통한 신속한 주문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NDS 측은 설명했다.
NDS는 이와 함께 켄스코의 구매·주문 시스템과 연계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자·운영자 교육을 거쳐 시스템을 인수·인계하는 등 IT 아웃소싱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재덕 NDS 사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 전략 솔루션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켄스코 물류 창고가 위치한 물류 산업 단지 내에 포진해 있는 20여곳의 유사 물류센터와 LA 근교의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미국 프랜차이즈 업종에 적합한 프리미엄급 웹 판매시점관리(POS) 솔루션를 조만간 개발, 미국 서부 지역내 시장을 중심으로 POS 판매 영업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켄스코는 LA에 거점을 둔 중견 물류유통 업체로 LA 지역에만 7곳의 할인점(1달러 상품 전문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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