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사진 인화 업체들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무료 사진 인화부터 다양한 경품 행사가 마련돼 이벤트만 챙겨도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찍스(대표 송정진 http://www.zzixx.co.kr)는 군대 간 남자친구를 위한 ‘무료 위문사진 보내주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고객과 상관 없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한 장당 1회 인화에 한해 월 최대 20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진은 직접 회사 측이 해당 부대로 보내주며 지갑용과 3×5, D4 등 다양한 크기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찍스 측은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있는 남자친구에게도 사진을 전달했다”며 “특별한 기한 없이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렴한 가격이나 무료로 연인과 앨범을 나눠 가질 수 있는 행사도 있다.
포토앨범 전문 사이트 미루나무(대표 황혜정 http://www.miroo.com)는 커플 앨범 주문시 고급 스웨이드로 앨범을 제작해주며 10% 가격 할인과 초콜릿을 함께 제공한다. 또 데이콤 아이모리(대표 박종응 http://www.imory.co.kr)에서는 앨범을 주문하면 한 권을 더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엔비닷컴(대표 박수만 http://www.enbee.com)은 13일까지 포토 클립, 포토 카드, 포토 플래시를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MP3플레이어, 고급 초콜릿 등을 증정할 계획이며 미오디오(대표 방일석 http://www.miodio.co.kr)에선 14일까지 인화 상품 주문 시 미니 포토북 등 팬시 상품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