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멕시코 간 전략적 경제보완협정(SECA) 체결을 위한 공식협상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협상을 계기로 본격화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6일 한·멕시코 SECA 협상은 양측간 무역자유화를 목적으로 한 상품무역의 관세 및 비관세장벽의 철폐뿐만 아니라 서비스무역의 자유화, 투자확대, 경제협력 등 폭 넓은 분야에 걸쳐 심도있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 및 서비스 분야의 교류확대와 함께 양국 관심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해 전략적인 경제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은 외교통상부 김한수 자유무역협정(FTA)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외교통상부·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농림부 등 관계부처 50여 명이 참석한다. 멕시코 측은 경제부의 자파타 통상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관계부처 담당관 20여 명이 참석한다.
한편, 멕시코는 중남미 대륙에서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시장이며 대 멕시코 무역흑자는 지난 2004년 기준으로 26억 달러에 이르렀지만 최근 경쟁국인 일본이 멕시코와 FTA를 체결함에 따라 국내 업계의 반사적 피해가 예상되면서 조속한 FTA추진이 지적돼 왔다.
SECA는 한·멕시코 간 공동연구과정에서 FTA추진을 희망하는 우리나라와 산업계의 반대에 봉착한 멕시코 측의 이견을 절충하는 대안으로 멕시코 측에 의해 제시됐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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