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①점심 전에 시작하라=원하는 업무를 확실하게 이끌어내는 50가지 법칙을 정리한 책. 매일매일 △하루의 진정한 성취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게 해주는 법칙 △원하는 업무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기술과 전략 △업무현장에서 겪게 되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과 시간관리법 등을 담았다. 저자는 동기부여 및 판매 훈련 분야 선구자이자 고객관리 기술 분야의 전문가다. 스티븐 쉬프만 지음. 권치오 옮김. 좋은책만들기 펴냄. 1만2000원.

②내 인생을 상장하라= 이 책은 26살 최연소 주식상장으로 일본 경제계를 달군 인터넷 벤처기업가의 자전적 기록이다. 저자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벤처열풍을 통해 3000억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한 갑부가 되기까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간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성공을 위해 때로 인간적 배신도 서슴지 않았던 저자의 솔직한 목소리를 통해 비즈니스 세계의 명암을 볼 수 있다.

후지타 스스무 지음, 이가서 펴냄, 1만원

　

③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준비된 쇼맨십=실제 마술사에게 배우는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 잭 웰치 등 유명 백만장자저자들의 사교모임에서 마술을 공연한 저자가 마술을 비롯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5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긍정적 자세와 카리스마와 쇼맨십을 발휘해 관객을 사로잡고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스티브 코언 지음. 하우석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1000원.

④행복한 콜센터=행복한 직장생활의 제 1조건은 두둑한 월급과 보너스가 아니라 사람이다. 이 책은 행복경영의 의미와 원칙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경영소설이다. 어느 기업의 콜 센터 책임자가 갖은 고생 끝에 고객을 배려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행복경영의 8원칙을 통해 콜센터를 핵심부서로 성장시킨다. 행복경영의 핵심은 ‘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로 요약된다. 리오르 아루시 지음. 넥서스 북스 펴냄, 8500원.

⑤엉터리 재무제표 뒤집어보기=전 대우그룹 재무관리자가 들려주는 분식회계의 실체. 23년간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계열사에서 일한 저자가 투자자들이 투자 대상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투명 경영을 가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분식회계와 장부조작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엉터리 장부와 엉터리 기업을 알아보는 눈을 키울 수 있다. 김건·박병권 지음. 더난출판 펴냄. 1만2000원.

⑥마인드 짐=몸을 다듬기 위해 스포츠센터에 간다면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마인드 짐(Mind Gym)을 권한다. 이 책은 바쁜 일상에 허덕이는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90분간의 훈련으로 강화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창의력을 북돋우고 자신의 삶을 컨트롤하며 자신이 특별히 바라는 목표에 집중하는 방법을 꾸준히 수련함으로써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다.

마인드 짐 센터 지음. 지식나무 펴냄, 1만3000원.

　

⑦30대부터 준비하는 은퇴 후 30년=행복한 노후를 위한 이른바 ‘노(老)테크’를 정리한 책. 평균수명이 늘어나는데도 은퇴 시기는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을 담았다. 증권사와 은행에서 전문 투자상담사와 자산관리사로 일해온 저자들이 원금을 보전하면서 안전하게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예금·연금·채권 등 기초적인 투자법부터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 및 주식 투자법 등을 제시했다. 김용진·이기호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1만2000원.

　

⑧소정묘 파일 1, 2= 동양의 성경으로 통하는 `논어(論語)`의 이면에 감춰진 공자(孔子) 살해 음모를 다룬 역사추리소설이다. 이 책은 공자가 대부(大夫) 소정묘를 전격 처형한 사례를 들어 매우 권력지향적 인물로 묘사하며 2500년전 일어난 정치적 사건에 숨겨진 의미를 문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내고 있다. 작가의 해박한 고전지식을 통해 논어와 공자에 대한 기존 관념을 뒤집는 이야기 솜씨는 다빈치 코드를 연상케 한다. 임종욱 지음. 달궁 펴냄. 각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