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생산설비 가동률이 70%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 역시 70% 중반대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지난달에 오히려 악화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중소기업 150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달인 11월(70.7%)보다 0.4%포인트 상승한 71.1%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벤처제조업 경우 작년 12월 75.8%로 지난 9∼11월(76.0∼76.3%)보다 낮았다.
IT유관업종을 보면 △전기기계 및 전기 변환장치(73.3%)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71.6%) △사무·계산 및 회계용기계(66.6%)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66.0%) 등 모든 업종이 정상가동률(80%)을 크게 밑돌았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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