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이 x86 서버인 ‘x시리즈’의 사후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 회사는 x시리즈를 위한 서비스 소프트웨어인 ‘eSA’와 특별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 업 90 데이즈’ 등을 새로 내놓았다.
‘eSA’는 x시리즈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IBM에 자동 통보하는 오류 감지 소프트웨어. 한국IBM은 고객이 장애를 인지하기 전 잠재적인 시스템 문제를 파악할 수 있어 사전 예방 조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스타트 업 90 데이즈’는 x시리즈 설치 후 90일간 무료로 전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의 설치와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IBM 기술지원팀과의 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제품 보증 기간이 남아있거나 유지 보수 계약을 맺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경봉 사업본부장은 “새 정책을 통해 보다 탄탄한 고객 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면서 “전세계 IBM 기술 지원 체제를 이용한 신속한 응대와 서버와 운용체계(OS) 전반에 대한 총체적 지원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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