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물러나는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퇴임 후 개인 컨설팅 회사를 차릴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그린스펀 의장이 새로 설립할 컨설팅 회사의 이름은 ‘그린스펀 어소시에이츠’로 알려졌다.
이 회사에는 미첼 스미스 FRB 사무국장도 합류할 예정이다. 스미스 사무국장은 클린턴 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로렌스 서머스의 공보비서 출신으로 지난 2001년부터 FRB에서 일하며 사실상 그린스펀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아 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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