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형만 애플컴퓨터코리아 지사장이 사임했다.
애플컴퓨터코리아는 “손 지사장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최근 사의를 표명, 사표가 수리됐다”고 26일 밝혔다.
미 애플은 손 지사장을 대신해 지난 2000년 10월부터 2004년 9월까지 한국 지사장을 역임한 앤드루 세지윅(사진)을 파견하고, 신임 지사장을 물색하고 있다. 애플은 3개월 내 신임 지사장을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코리아 측은 “조만간 새로운 지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며 앤드루 세지윅 전임 지사장은 직무 대행 자격으로 파견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코리아는 지난 회기(2004년 10월 1일∼2005년 9월 30일)에 매출 488억원을 올려 직전 회기 매출보다 약 45%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손실을 기록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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