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다스(대표 김용우 http://www.duzonerp.com)는 새해 주요 사업을 전사자원관리(ERP) 부문과 신규사업 부문으로 양분해 전사적 역량을 분배할 계획이다. ERP 사업은 네오(NEO)-XP의 웹 버전인 ‘네오-I³(아이큐브)’를 개발, 시장 공급을 꾀하고 있다. 다른 제품군 역시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콘퍼런스에서 주목받았던 64비트 환경으로 개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네오-I³는 기업 내외부의 IT인프라를 연계하는 기술인 웹서비스를 토대로 개발돼 웹서비스 표준 프로토콜(SOAP·UDDI·WSDL 등)을 준수하는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통합이 쉽다.
더존다스는 이 제품이 기업 생산성 제고는 물론이고 다른 ERP 제품 등과도 연계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부각해 시장수요를 견인할 계획이다. 또 향후 소규모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를 제공하고 중국·일본 등 해외로 공급을 확대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64비트 제품 개발로 제품의 전체적인 속도 향상과 프로세스 개선 효과가 실현돼 사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규사업 부문은 ‘확장성기업보고언어(XBRL)’와 ‘U-빌링’ 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XBRL은 기업의 효율적인 정보 공유와 교환을 위한 국제 표준으로 더존다스는 오는 8월께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2007년 3월부터 증시 상장기업들이 XBRL을 통한 공시에 나설 때 발생하는 시장수요를 적극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또 u빌링 시스템은 납부자가 365일 24시간 각종 고지서 납부를 할 수 있고 과금자는 실시간으로 납부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더존이 관련 특허와 원천기술을 보유한만큼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삼을 계획이다.
더존다스는 지난 2003년 기업분할 당시 1800여개였던 고객사가 지난해 말 4300여개로 늘어났고 기존 ERP에 모바일·S-파이프·리포팅툴 등 다양한 확장 솔루션을 추가하면서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 올해 2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확대는 물론이고 ERP 구축 프로세스를 강화해 구축기간을 과거보다 2개월 정도 단축함으로써 수익성 개선도 꾀한다.
더존다스는 올해 사업영역 확대, 주요 성장엔진의 중점 육성, 인력개발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해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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