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대표 윤여을)는 오는 3월까지 PS2 타이틀 31개와 PSP 게임 27개 등 무려 58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PS2 게임은 누적 500개를 돌파하고, PSP는 100개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장르별로는 액션이 15개로 가장 많고 스포츠, 어드벤처, 레이싱 타이틀이 뒤를 이을 전망이다. 특히 ‘킹콩’, ‘나니아 연대기’ , ‘치킨 리틀’, ‘강철의 연금술사’ 등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 30% 이상 차지해 눈길을 끈다.
SCEK의 이같은 물량공세는 한국MS가 이미 발표한 X박스360를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돼 앞으로 두 진영간의 신경전에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 출시되는 PS2와 PSP는 모두 SCEK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이번 조치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X박스360의 시장 장악을 염두에 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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