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대한 LCD용 편광필름 공급선이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광필름 전문 업체인 에이스디지텍이 최근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중
대형 TFT LCD용 편광필름 공급 승인을 받았으며 제일모직도 편광필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일본 산리츠 계열의 유창옵티칼이 삼성전자에 대한 편광필름 공급 비중을 늘리는 등 기존 한국니토옵티칼과 동우화인켐 중심의 시장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LCD 핵심 소재의 공급업체 다변화를 추진해 온 삼성전자의 전략과 맞물려 일본계 업체들이 주도해 온 편광필름 시장에 후발 업체들의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에이스디지텍(대표 윤순광 http://www.acedigitech.co.kr)은 최근 삼성전자에 15인치 LCD 모니터용 편광필름에 대한 승인을 받고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승인으로 에이스디지텍은 부가가치가 높은 중대형 TFT-LCD용 편광필름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회사측은 “17∼20인치용 제품에 대한 승인도 이번달 중 진행, 중대형 제품 비중을 높일 것”이라며 “연산 600만㎡ 규모의 충북 오창 제2 라인도 상반기께 준공, 대형 LCD 시장에 대한 대응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도 삼성전자를 겨냥, 새해 편광필름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후가공 사업을 상반기 중 시작, 향후 전공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유창옵티칼(대표 이승규·미츠바야시 다츠오)은 17인치 모니터용 제품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4년 300억원에 이어 지난해 800억원 수준으로 매출이 늘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선후발 업체들이 모니터용과 TV용 등으로 시장을 분점한 상태에서 현지 대응에 유리한 토종 업체들의 성장이 올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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