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품질관리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잇따르고 있다. 시장 규모도 올해 30억원에서 내년에는 100억원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12면
29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정부 부처로는 처음으로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젝트를 실시, 최근 작업을 마무리했다. 또 KTF가 메타데이터 관리 프로젝트를 발주해 데이터 표준 및 모델관리, 데이터 품질 진단 등을 실시하는 종합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 확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개인신용정보·수출보험공사 등도 대규모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데이터 품질관리에 대한 대형 프로젝트가 속출하는 것은 정보 자산의 품질관리를 강조하는 ITA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데다, 금융권의 바젤Ⅱ 적용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IBM이나 인포매티카 등 외산 툴에 의존하던 데이터 품질 툴 시장에 토종업체 아이티플러스가 가세, 국산 솔루션 시대를 열었다는 점이다.
박재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실장은 “불량 데이터 때문에 한 해 엄청난 액수의 돈이 낭비되고 있다”면서 “데이터 품질관리는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이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일조한다”고 강조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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