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시대 도래…재계 2005년 최대 이슈

 재계는 올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친 최고 이슈로 ‘고유가 시대의 도래’를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LG·현대 등 8대 경제연구소와 삼성·SK 등 주요 회원사를 대상으로 ‘2005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6년 경제정책 과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친 최고의 뉴스로 ‘고유가 시대의 도래로 인한 비상경영체제’가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고유가 이외에 주요 이슈로는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경제 양극화 현상 심화’, ‘경제정책의 불확실성’, ’반기업정서의 확산’ 등이 거론됐다.

또 내년 우리 경제에 대해선 전체의 90%가 올해와 비교할 때 호전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새해 경제성장률 평균치는 4.6%, 실업률은 4.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바이산 원유가격은 배럴당 52.85달러, 환율은 달러당 1037원을 제시했다. 이밖에 종합주가지수는 적립식 펀드 등 기관 및 개인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에 따라 내년 중 1456포인트까지 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내년 우리 경제의 가장 우려되는 요인으로는 ‘고유가’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선심성 정책 남발’, ‘일관된 경제정책의 부재’,‘ 경기 양극화의 심화’ 등도 지적됐다.

새해에 역점을 두어야 할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로는 △규제완화 등 기업환경 개선 △노사관계 안정 △정치 안정 △반기업정서 완화 및 기업가정신 고취 △환율 불안정 등이 거론됐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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