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패치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지난 2003년부터 국내에 패치관리시스템(PMS)의 존재를 알리고 패치 관리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역이 있다. 바로 소프트런(대표 황태현 http://www.softrun.com).
소프트런는 국내 최초로 패치관리시스템 ‘인사이터(Inciter)’를 독자 개발해 국내 패치 관리시장을 개척한 젊은 기업이다.
소프트런은 현재 시장점유율 85% 이상을 차지하며 패치 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소프트런은 PMS와 관련된 핵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을 비롯해 PMS 최초 GS 인증 획득, 정부 조달구매물품 등록, 행정업무용 SW 선정 등 검증된 기술력과 함께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프트런은 현재 정보통신부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SK텔레콤, KT, 포스코, 국민은행 등 주요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대기업 등 150여 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런은 강력한 패치 인프라와 함께 국내 패치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치랩을 운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치랩은 수많은 고객사와 개별 PC들을 통해 취합되는 고급 패치 현황과 최신 기술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소프트런은 올해 초 일본계 최대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자프코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일본 현지에 인사이터를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패치관리 전문기업으로서 해외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소프트런은 일본 IT자산관리 분야의 대표적 업체 중의 하나인 퀄러티사와 제휴로 시장에 진출했다. 2006년에는 올해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교두보로 삼아 일본을 비롯한 중국 등으로의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황태현 사장은 “PMS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이 예고되고 있어 내년에는 올해(60억원 추정)보다 두배 증가한 12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2007년 초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기업시장을 비롯해 개인용 서비스와 해외시장 확대 등 PMS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해 2007년 패치 관리 분야 아시아 최고 기업이 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PMS 전문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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