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가 정보기술(IT) 전문인력을 양성해 일본 IT 대기업에 대거 취업을 알선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남대는 지난 2000년부터 ‘해외 취업 IT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14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산요·히타치·샤프·파나소닉 등 일본 IT기업 15개사에 취업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에도 컴퓨터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 등 IT전문인력 32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다음달 3일 도쿄 일본공업대학으로 연수 및 취업을 떠날 예정이다.
호남대가 지방대학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학생들을 일본 굴지의 IT 기업에 취업을 성공적으로 알선하고 있는 것은 하루 10시간 이상의 강도높은 IT 및 어학교육이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선·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등의 세계적인 IT공인센터의 교과과정과 교재를 제공하고 일본 헤드헌팅 기업 자스넷과 한·일 IT인재 교류협약을 체결, 인턴십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으로 ‘IT분야 경쟁력 강화사업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IT 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호남대 서강석 부총장은 “일본 현지로 취업한 IT인력들은 3000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IT 인재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