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0.2%포인트 높은 5.1%로 상향 조정했다.
OECD는 29일 발표한 ‘2005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가 올해 3.9% 성장에 그치겠으나 내년에는 IT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5.1%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OECD가 지난 10월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예상한 성장률 4.9%에 비해 0.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OECD는 국내 소비가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IT수출 호조에 따라 수출 증가율도 올해 9.5%에서 내년에는 13.1%로 높아져 1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OECD는 △부동산 대책에 따른 향후 건설경기 위축 가능성 △금융채무 불이행자 문제에 따른 민간소비 제약 우려 등은 위험요인으로 지적했다.
한편 OECD는 전세계 30개 회원국의 올해와 내년 평균 성장률을 2.7%와 2.9%로 각각 전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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