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수능 마케팅 열기

23일, 2006년 대입수학능력 시험이 끝난다. 결과야 ‘진인사대천명’. 어찌됐든 수능생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일만 남았다.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게임일 것이다. 게임삼매경에 빠져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업계가 합격기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수능생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야후!코리아(대표 성낙양)는 캐주얼 게임 ‘라그나로크TCG’에서 ‘수능 기원 포링 수험생을 찾아라’ 이벤트를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 22일부터 구매할 수 있는 포링수험생 카드는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곤 엔터테인먼트(대표 조병규)는 ‘씰 온라인’내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능 대박 기원’ 이벤트는 수능 시험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유저들은 ‘찹쌀떡’, ‘호박엿’, ‘갱엿’을 HP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박까스’, ‘꿀물’ 등 피로 회복제 아이템으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게 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게임 포털 사이트 ‘한빛온’(www.hanbiton.com)에서 ‘아자아자! 수험생’ 이벤트를 30일까지 실시한다. 한빛온 이벤트 참가 게시판에 수험생의 블로그인 ‘미니블’에 인사말과 함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한 유저와 수험생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도 내달 10일까지 ‘하나 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입 수능 시험 응시자를 비롯한 해당 가족 내지 친구가 닌텐도의 게임기 및 게임 타이틀을 구입시 무료로 게임 타이틀 1개를 증정한다. 대원씨아이 측은 “그간 수능의 압박에 눌려온 수험생들이 닌텐도의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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