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선 처음으로 신한은행이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공식 후원하고 나섰다.
게임채널 온게임넷(대표 김성수)은 23일 신한은행(행장 신상훈 http://www.shinhan.com)과 차기 스타리그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신한은행 스타리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조흥은행과의 통합과 함께 젊은 세대의 열정과 진취적인 기상을 담은 새로운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략적으로 결정된 것”이라며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글로벌 은행으로의 도약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18번째를 맞는 ‘신한은행 스타리그’에는 지난 대회 우승 및 준우승자인 오영종(플러스)과 임요환(SK텔레콤T1)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프로게이머 16명이 총출동한다. 향후 세달동안 진행되며 총상금 6000만원, 우승상금 2000만원으로 진행된다.
오는 25일 오후 7시 온미디어 메가스튜디오에서 조지명식이 열리며 내달 9일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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