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가 중국에 게임 개발법인을 세웠다.
현지 유통사를 통해 온라인게임 서비스에 주력해오던 위메이드가 개발 법인 형태로 진출하기는 중국사업 4년만에 처음이다. 위메이드는 자본금 28만달러 규모의 개발 법인인 오미덕수마과기유한공사(총경리 최기철)를 설립, 최근 상하이 사옥에서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 업체는 위메이드가 100% 단독 투자한 외상투자법인으로 △신규사업 개발 및 퍼블리싱 △개발 단계에서부터의 게임 현지화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중국 내 기술지원서비스 등을 집중 수행하게 된다.
최기철 총경리는 “게임의 개발단계부터 현지화를 통해 중국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는 완벽한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능력 있는 개발자를 많이 육성하고 그들과 함께 한·중 양국의 온라인게임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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