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미국에서 청소년들로부터 수필을 공모한 뒤 상품으로 첨단 전자제품을 학교에 기증하는 ‘꿈나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뉴욕의 제품체험관인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 수필 공모를 통해 수상자가 지정한 학교에 TV와 모니터 등 전자제품을 기증하는 ‘제2회 삼성 희망의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기증 제품이 소프트웨어로까지 확대됐고 기증액도 220만달러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오동진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은 “삼성전자와 MS는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제품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미국내 삼성의 브랜드 위상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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