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3개월간 휴대전화로 당뇨를 관리하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충남대, 을지대, 건양대, 성모병원, 선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 등 7개 병원이 참여하며, 1000여명의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헬스케어를 실시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무선 인터넷과 단말기, 원격 진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당뇨 등을 체크해 전문의의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병원을 찾아 본인의 휴대전화에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뒤 참여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전시는 참가 환자들에게 휴대폰에 부착해 혈당을 측정하는 혈당 측정칩과 혈당 측정지 3개월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데이터망 사용시 부과되는 월 정보 이용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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