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브로드밴드 인구가 급증해 일본을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UN무역개발기구(UNCTAD)가 최근 조사·발표한 ‘2005년 판 정보경제보고’에 따르면 지난 해 말 중국의 브로드밴드 계약자는 2003년 말 대비 61% 증가한 1694만명에 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일본의 브로드밴드 인구가 이보다 25% 많은 1866만명임을 감안할 때 올해 말에는 중국이 일본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제1의 브로드밴드 인구는 미국의 3789만명이었다.
이번 통계를 집계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이미 지난 해 말 중국이 수위인 미국도 제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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