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4∼7스위치 전문기업 파이오링크(대표 이호성 http://www.piolink.co.kr)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시스템통합(SI) 업체 울트라텔레콤(대표 후치오 파우 http://www.allytel.com.cn)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륙 공략에 나섰다.
울트라텔레콤은 그동안 선·IBM·HP·델·지멘스·노텔·어바이어 등 세계적인 IT기업들 제품만 판매해온 SI업체로 중국 시장에서 무명에 가까운 파이오링크 제품 판매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이오링크 측은 “지난 3개월여간 울트라텔레콤이 성능·기능·가격과 고객 반응 등을 종합 검토, 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울트라텔레콤은 콜센터 솔루션 등 음성통신분야에서 10여년의 경험을 통해 다수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지난해부터 데이터통신 사업부문을 신설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총판 계약을 맺기 전인 지난 8월에 이미 상하이 NTT에 파이오링크의 L4∼7스위치를 납품했으며, 최근 허난성 일다텔레콤과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호성 사장은 “일반기업 및 통신사업자 시장에 많은 고객을 확보한 울트라텔레콤과의 계약으로 한국, 일본, 대만에 이어 중국에도 성공적인 진입을 자신한다”며 “현재 사용자환경(GUI)과 매뉴얼 등을 중국어로 제공하는 등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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