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전자업체인 일본 소니와 프랑스 톰슨 그라스밸리의 디지털 영상 기술지원센터가 천안밸리 내에 들어선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9일 개소하는 천안밸리 ‘충남영상미디어산업사업화센터’(센터장 김희섭)에 소니와 톰슨 그라스밸리의 영상 관련 기술지원센터가 입주하기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소니코리아 기술지원센터는 30평 규모로 출발하며 소니코리아의 장비와 충남TP 영상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하드웨어 영상 관련 기술 지원사업 및 교육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또 프랑스 업체인 톰슨 그라스밸리도 3D애니메이션 등을 만드는 제작소를 천안밸리에 두기로 확정했다. 톰슨 그라스밸리는 본래 전기전자 업체였지만 2년 전 필름복제 업체인 미국 테크니컬러와 지난해 시청각 장비 제조업체인 그라스밸리를 인수하면서 디지털영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한국계 게임·그래픽 업체인 세모로직도 국내 처음으로 인력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위한 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충남TP 영상센터와 교섭을 벌이고 있다.
한편 충남TP는 9일 심대평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영상미디어산업사업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김희섭 센터장은 “외국의 큰 회사가 대거 천안밸리에 입주하면 명실공히 천안밸리는 국내 최고의 영상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개소식 때 중요 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에 대한 3D영상 캡처 작업도 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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