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존]뷰티샵 타이쿤

여성이라면 한번쯤 화장품 가게를 직접 운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게임속에서는 그것이 가능할 수 있다.

게임네오(대표 이장범)에서는 여성 엄지족을 겨냥한 ‘뷰티샵 타이쿤’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3개 통신사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뷰티샵 타이쿤’은 말 그대로 화장품을 운영하는 것.

화장품 가게를 잘 운영해 최고의 사원으로 인정받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다. 그러나 화장품 가게라는 특이한 소재는 게임의 재미를 높여주는 구실을 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과 뗄려야 뗄수 없는 여성들에게는 더 많은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뷰티샵 타이쿤’은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에 타이쿤이라는 요소를 삽입한 게임이다. 게임네오측은 여기에 게임의 재미를 더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큐빅을 이용한 세트상품 제작과 손님의 마음을 읽어 커맨드를 입력하는 단일상품 판매로 매우 간단하다. 여기에 풍부한 퀘스트와 미션을 결합시켜 단순한 게임진행에서 오는 지루함을 없앴다. 퀘스트와 미션은 뷰티샵 본사에서 제공하며 성공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정해진 기간내에 퀘스트를 달성하지 못하면 게임이 끝나게 된다.

게이머는 단순하게 상품만 팔아서는 최고의 뷰티샵을 만들 수 없다는 점도 새로운 재미 요소다. 게임상에는 인테리어샵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뷰티샵의 실내장식을 꾸며야 한다. 레벨 관련 상품은 해당 레벨이 되어야만 구매가 가능하다. 레벨과 상관없는 상품들은 언제든지 구입이 가능하다.

자신의 레벨에 맞춰 뷰티샵을 꾸몄다면 본격으로 상품을 판매 할 수 있다.

‘뷰티샵 타이쿤’에는 인테리어샵 이외에 또다른 재미가 있다. 이벤트샵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벤트 주간이 되면 ‘EVENT’가 공지창에 뜨면서 이벤트가 시작됐음 알린다. 게이머는 이때 이벤트샵에 신청을 하면 뷰티샵에 풍선이 걸리게 되고 수익금의 2배가 보너스로 주어진다.

이 게임안에는 뷰티샵과 전혀 관련이 없는 건축회사, 컨설팅 회사등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기능은 그러나 게임상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이곳에서는 뷰티샵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뿐 아니라 간판을 설치할 수 있다. 건물은 모두 5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메인간판, 스텐드간판, 벽면간판을 설치할 수 있다.

컨설팅회사에서는 게임상에서 경쟁하는 또다른 4개의 상점들의 정보를 제공해주며 필요할 때 마다 컨설팅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타 경쟁 상점의 친절치와 매력치를 볼 수 있고 점유율로 등수를 확인할 수 있다. 적절한 이벤트와 퀘스트 및 미션을 수행하면서 점유율은 올라간다. 최고의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쟁매장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뷰티샵 타이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동판매 기능이다. 둘 이상의 손님에게 물건을 팔 경우 공동판매가 가능하며 성공하면 보너스가 지급된다. 공동판매를 3회 이상 성공했을 경우 콤보가 발생하며 높을수록 많은 보너스를 받게 된다.

게임을 진행할 때 방해요소도 있다. 레벨2때부터 등장하게 되며 휴지, 꼬마아이 등이다. 등장하는 방해요소를 제때에 처리하지 못하면 매력치 등이 떨어져 최고 뷰티샵 경영자가 될 수 없다. 때문에 물건 파는데만 신경을 써서는 안되고 방해요소가 등장하는지 여부를 항상 염두에 두고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다운로드 경로 :NATE >> 게임ZONE > 경영연예뮤직 > 경영게임(직업) > 뷰티샵타이쿤

멀티팩 >> 자료실 > 게임 > RPG연애시뮬타이쿤(경영시뮬) >뷰티샵 타이쿤

ez-i >> 2.게임 > 7.타이쿤 > 1.타이쿤 > 뷰티샵타이쿤- ‘뷰티샵타이쿤’은 어떤 장르의 게임인가.

▲ 경영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큐빅 퍼즐을 이용한 세트포장과 리듬감 있는 단일 메뉴 판매가 어우러진 몰입도가 높은 게임이다. 퍼즐의 경우 간단한 조작과 쉬운 난이도로 초보자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 ‘뷰티샵타이쿤’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 여성유저들이 즐길만한 모바일 게임을 만들자는 것이 개발의 동기가 됐다. 그래서 소재도 여성들에게 익숙한 화장품을 선택했으며, 가능한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아기자기한 화면구성을 만들기 위한 기획을 많이 했다.

- 개발에 가장 초점을 둔 부분은.

▲ 개발당시 주요 타켓은 여성 유저였지만 남성 유저와 여성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개발을 하다 보니 퍼즐, 경영 등 여러가지 장르가 혼합되면서 복잡해지고, 정리가 되지 않아 게임성이 많이 떨어졌었다. 그래서 이것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어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많은 시행착오를 격은 끝에 현재의 ‘뷰티샵타이쿤’을 개발했다.

- ‘뷰티샵타이쿤’에 대한 소개 한 마디.

▲ ‘뷰티샵타이쿤’은 세트상품 판매와 단일상품 판매를 통해 돈과 상점의 명성을 올리고, 벌어들인 돈으로 리모델링과 내부 인테리어 아이템을 이용해 자신만의 매장을 꾸밀 수 있다. 또한 풍부한 미션과 퀘스트를 적용하여 게임의 목적성을 부여했으며 경쟁상점을 둬 유저의 경쟁 심리유발과 게임의 목적을 뚜렷이 했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