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김정주)이 서비스중인 MMORPG ‘메이플스토리’(메플)가 지난달 말부로 누적회원 1300만명을 돌파하며 ‘국민RPG’로 자리를 굳혔다.
이는 전 국민(4700만명)의 4분의 1이 넘는 수준이며, 국내 전체 인터넷 이용 인구(약 3200만명)의 40%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이다. ‘메플’의 누적회원 1300만명 돌파로 넥슨은 ‘카트라이더’를 포함해 2개의 게임이 명실상부한 국민게임으로 도약하는 영예를 안게됐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트’와 달리 ‘메플’은 유저층이 한계가 있는 MMORPG란 점과 그래픽 기술로는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는 횡스크롤 2D게임이란 점에서 더욱 높게 평가된다.
개발사인 위젯의 김재범사장은 “ ‘메플’의 대중적인 성공 요인은 다양한 퀘스트와 뛰어난 타격감 등 정통 RPG의 특성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친근한 그래픽과 재미있는 게임 내용을 살려 낸 데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게임업계에선 “‘리니지’‘리니지2’ ‘뮤’ 등 정통 팬터지 MMORPG가 사실상 주도해온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메플’의 성공은 좀더 면밀히 분석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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