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캐나다의 통신장비회사 노텔 간 합작법인인 ‘LG-노텔’이 3일 공식 출범했다.
자본금 3000억원, 종업원 1400명 규모의 합작법인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유무선·광·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최첨단 통신 및 네트워킹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LG-노텔의 대표(CEO)는 이재령 LG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영업책임자(COO)는 노텔 측에서 맡게 됐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황춘하 LG전자 네트워크연구소장이 맡는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은 새 세대 통신업체가 탄생한 날”이라며 “두 선두 업체의 기술과 시장 노하우를 결합해 차세대 제품에 대한 개발과 공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텔 본사의 빌 오웬스 회장도 “한국은 최첨단 기술을 앞서 채택하는 시장”이라며 “합작사를 통해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비전을 설명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