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병원) 경험=u헬스는 노령 인구 증가·IT 인프라의 발전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전한다. 그러나 센서의 정확성 및 편의성 문제·데이터의 보안 문제·제도적인 문제·u헬스 진료 책임 소재 문제 등 다양한 걸림돌이 우선 해결돼야만 한다.
▲이학종 분당 서울대병원 교수=현재 병원 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회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에게 PDA를 지급, 회진 시 환자의 침대 옆에서 바로 해당 환자의 체온·혈압 등의 생체 신호와 당일 시행한 혈액검사·영상검사 결과 등을 조회한다. 또한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을 이용, 간호사들은 담당 환자의 투약 상황, 간호 기록, 측정한 환자의 생체 징후 들을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입력 및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환자 곁에서 환자를 돌봄으로써 의료 서비스 향상을 가져온다.
또 병원은 KT와 함께 인근의 실버타운을 대상으로 한 u헬스케어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즉 노인들이 집안에서 혈당치·심전도 데이터를 휴대폰·IP 공유기 등을 통해 무선으로 병원 내에 설치된 서버에 데이터를 보내고 외래 방문 시 그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다. 그 결과 혈당의 전송 성공률은 약 80% 정도로 나타났다. 아직 진료의 참고자료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 기술적인 개발이 더욱 필요하다. 하지만 노인의 서비스 이용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8점으로 u헬스케어 서비스 욕구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실버타운을 대상으로 한 u헬스케어 서비스는 기존 진료를 대체하기 보다는 의료 질 서비스 제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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