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http://www.ahnlab.com)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자발적인 나눔에 참여하는 ‘아름다운일터’ 캠페인을 시작한다. 안철수연구소가 첫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아름다운일터 캠페인은 건강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안연구소에서는 부서와 직급, 나이에 상관없이 나눔에 관심이 많은 사내 직원들을 중심으로 나눔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한 달간 나눔 참여 방법을 홍보하고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 진행하며 사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전파 활동을 한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안연구소 나눔위원회는 회사 앞에서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 임직원들에게 나눔을 권유하는 솜사탕 이벤트를 비롯해 사내 도자기 동호회와 연계해 직원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를 전시하고 경매 수익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 사내 탁구리그 상금과 부서별 지각비와 회식비 중 일부 기부, 사내 모금함 운영 등 개별 모금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급여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할 의사가 있는 임직원은 사내 나눔위원회를 통해 나눔 신청을 하게 되며, 임직원들이 모금하고 기부한 금액은 소외계층 도서 보내기 사업에 쓰인다.
이 회사 김철수 사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거나 통합적인 창구가 부족했던 임직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립 10주년으로 유달리 뜻깊었던 2005년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분 좋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