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4개 지상파디지털TV 방송국 허가가 마무리됐다.
25일 정보통신부는 강원도 삼척시 봉황산 중계소를 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 지상파디지털TV 방송국 허가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8월 수도권 방송국을 허가한 이후 4년간 모두 전국 154개 디지털방송국의 허가작업을 완료, 디지털방송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되는 오는 2006년께 전국 모든 시청자가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통부는 이번 디지털방송국 허가에서는 지금까지 방송사별, 송신·중계소별로 상이했던 방송구역과 송신출력을 동일하게 부여하고 송신·중계소의 위치도 일원화해 시청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또 앞으로 가정에서 지상파디지털TV 방송을 용이하게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수신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심권의 전파음영지역 및 농어촌의 난시청지역 등에는 중계소 설치를 통해 디지털방송 난시청 문제의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디지털방송의 장점인 다양한 데이터방송서비스(t커머스·t거버먼트 등)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방송규격(ACAP)을 국가표준으로 채택, 지상파 방송사가 이른 시일 내에 본격적인 데이터방송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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