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미국 유통업체인 시어즈(Sears)와 공동으로 판매수익금 일부를 미국의 옛 미식축구 스타 부머 어사이즌(Boomer Esiason)이 운영하는 재단에 기부하는 자선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시어즈의 전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어즈에서 판매되는 제품 판매액중 일부를 부머 어사이즌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부머 어사이즌 재단은 과거 미식축구 영웅이었던 부머 어사이즌이 자신의 아들이 낭성섬유증으로 고통받자 낭성섬유증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2년 5월 미국에서 골프와 야구, 미식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등 5대 인기종목의 유명 선수가 설립한 재단에 판매수익금을 기부하는 ‘희망의 4계절’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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