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국내 최대규모의 게임 수출 상담회가 개최된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KGDI)·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은 다음달 10일과 11일 이틀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전 세계 20여개국 60여개 해외 게임사가 참여하는 ‘2005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초청 수출상담회’를 공동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국내 게임기업에게 새로운 판로확보와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며 미주·일본·중국 등은 물론 미개척 시장인 중남미와 동유럽의 게임바이어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 상담회는 정부가 세계 3대 국제게임전시회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지스타(G★) 2005’와 빌 로퍼와 라프 코스터 등의 내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제게임컨퍼런스2005’ 등과 동반 개최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최측은 “3개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산게임의 현지 진출 및 유통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현지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며 “국내 게임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을 원하는 국내 게임업체는 11월 3일(목)까지 KOTRA 홈페이지(http://www.kotra.com)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상담일정은 참가기업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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