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지상파DMB폰]주요업체-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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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상파DMB 본방송에 맞춰 2차 모델인 ‘스윙형 지상파DMB폰(모델명 SPH-B2300)’을 일반에 공개하는 등 명품 프리미엄폰의 입지를 지상파DMB 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지상파DMB폰(모델명 SPH-B1200)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지상파DMB에 최적화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은 ‘스윙형 지상파DMB폰’을 공개했다. ‘스윙형 지상파DMB폰’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폰의 LCD 화면이 180도까지 돌아가는 독특한 디자인이라는 점이다.

 한 손으로 휴대폰 LCD를 살짝 돌리면 액정이 부채처럼 돌아가서 열리는 스윙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휴대폰 액정을 180도로 돌리면 슬라이드폰 모양으로, 90도 방향으로 고정시키면 삼성전자 1차 위성DMB폰(모델명 SCH-B100)의 가로보기 모양으로 전환되는 복합적인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했다. 전화통화를 할 때나 DMB를 감상할 때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DMB방송이나 동영상, 사진 등의 화면을 TV로도 볼 수 있는 ‘TV-OUT 기능’, DMB방송 시청중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 PC 없이 프린터와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 모바일 프린팅’, 메모리 확장이 가능한 ‘외장메모리카드 슬롯 지원(트랜스플래시메모리)’ ‘200만 화소 카메라’ 등 첨단 부가 기능도 모두 내장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T시스템스와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05’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양방향 지상파 DMB폰’ 상용 시연에 성공, 향후 해외 수출 가능성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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