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박상철 서울대 교수)는 기초 생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가진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마크로젠 신진과학자상’ 2회 수상자로 백성희 서울대 교수(36)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성희 교수는 세포의 신호전달 및 암 전이억제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으로 국내 생명과학계에서 촉망받는 과학자이다.
백 교수가 수행한 암전이 억제유전자 KAI1의 기능과 전사조절 기전 연구는 암의 전이를 전사조절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암전이 연구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백 교수는 이밖에도 최근 3년간 셀, 네이처 메디슨, 뉴런 등 국제적인 학술 저널에 10여편의 논문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인 바 있다. 특히 백 교수가 미국 하워드 휴스 메디컬 인스티튜트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 시 셀에 발표한 ‘전사억제복합체의 NF-kB 패스웨이 조절 기작’ 관련 논문은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8일 코엑스에서 ‘마크로젠 신진과학자상’ 시상식을 갖고 백성희 교수에게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