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인사이드]새살림 준비 `강행군`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의 1차로 선발된 직원 9명이 새로 선발한 20여 명의 직원을 받아들이며 새살림 준비와 CI(이미지 통합) 선포식 기획 등으로 ‘날밤’을 밥 먹듯 새며 연일 강행군.

특구 지원본부 관계자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1인 다역을 하느라 다들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13일 새 식구가 들어왔으니 기획업무 등이 탄력을 받긴 하겠지만 체계가 잡힐 때까지는 다들 고생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일에 대한 투지를 표출.

 ○…“우리와 과학기술 협력합시다.” “그렇게 서두를 게 있겠습니까.”

루마니아 정부가 우리나라에 적극적인 구애(과학기술 협력 요청)를 펼쳐 이채. 반면 과학기술부는 천천히 진행하자는 입장. 한·루마니아는 지난 93년 양국 과학기술 담당 장관이 처음 면담한 이래로 정책 전문가 파견(94년), 루마니아 기술단 내한(97년) 등 그다지 활성화하지 못한 상태.

다음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에서도 루마니아 정부는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을 바랐으나, 우리 정부는 외교적 예의(?) 차원에서 적절한 시점에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하는 정도로 대응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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