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세계적 재벌 리카싱 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화상(華商)으로 꼽혔다.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이 세계 500대 화상 기업을 선정한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주식시장 시가 총액에서 리카싱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허치슨 왐포아가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허치슨 왐포아의 시가총액은 383억97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했다. 2위는 궈빙상(郭炳湘) 형제의 홍콩 순훙카이(新鴻基) 부동산개발이, 3위도 리카싱 회장이 이끄는 물류회사 청쿵실업이 차지했다.
현재 중국 대륙 밖의 총 168개 국가에서 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상은 87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의 보유 자산은 2조달러로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규모 1조7000억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화상 기업은 대만에 223개로 가장 많고 홍콩(133개), 싱가포르(60개), 말레이시아(46개), 필리핀(19개), 태국(13개)로 나타났다.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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