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가바이트당 낸드 가격 내년에도 38% 인하

 낸드 플래시 가격이 내년에 올해 40달러보다 35% 떨어진 25달러로, 2007년에는 15달러로 내려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은 26일 나노 등 공정 혁신을 통해 올해 평균 가격으로 기가바이트당 40달러인 낸드 메모리 가격이 내년에는 25달러로 35% 가까이 떨어지고 오는 2007년에는 15달러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가바이트당 60달러였던 낸드 플래시 가격은 올해는 33% 하락한 4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전망이며 이로 인해 비트 성장률은 220%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은 26일(현지시각) JP모건증권이 뉴욕에서 주관하는 ‘JP모건 뉴욕 콘퍼런스’에서 밝힐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4분기에 낸드 공정의 90%를 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키로 했으며 이 가운데 30%는 70나노 공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램 역시 4분기에 나노 공정 비율이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또 LCD사업에서는 올해 7세대 생산을 통해 32인치, 40인치 표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10월 7세대 생산량을 유리원판 기준 6만장으로 끌어올리고 내년 4월 7-2라인 가동을 시작, 연말에는 투입량을 15만장으로 확대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0인치 이상의 LCD 시장은 88만대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455만대로 5.2배 증가하고 LCD TV에서 30인치 이상 판매도 내년에는 1820만대로 증가, 전체 TV 수요인 3500만대에서 5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대형 LCD 성장률은 올해 지난해에 비해 45% 증가한 1억9100만대, 내년은 24% 증가한 2억3600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40인치의 경우 지난 1분기에 패널가격 대비 세트가격이 4배에 이르렀지만 4분기에는 3.2배로 줄어들면서 소비자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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