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인(대표 이기원 http://www.xeline.com)은 고선명(HD) TV급 동영상 두 개 채널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200Mbps 고속 전력선통신(PLC) 칩인 ‘XPLC40A’<사진>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200Mbps 칩 개발은 스페인의 DS2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XPLC40A’는 2M∼28㎒ 주파수대역을 사용해 최대 200Mbps를 지원하는 칩으로 멀티캐리어 변조방식과 오류정정방식을 채택용,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ARM9 프로세서를 내장,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모든 전력선통신 장비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원 사장은 “신제품은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필요한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비롯, 전력선 인터넷전화(VoPL), 홈네트워킹, 홈오토메이션, 인터넷 가입자망,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에 활용 가능하며 특히 디지털TV와 셋톱박스에 이 칩을 내장할 경우 모니터만 있으면 방마다 서로 다른 채널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칩은 산업자원부가 지원한 중기거점과제 일환으로 개발된 것이며 젤라인 측이 이미 개발한 24Mbps ‘XPLC21’과 동일한 전력선상에서 사용될 수 있어 200Mbps급 초고속 전력선통신 제품의 신규 설치는 물론이고 기존 24Mbps급의 백본네트워크로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사장은 “24Mbps급 칩인 XPLC21은 현재 한국전력과 함께 1500가구 규모의 고속전력선통신 원격검침 시범서비스를 진행중”이라며 “200Mbps급 PLC 칩도 응용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관련업체와 상호협력관계를 구축,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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