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대표 김쌍수)가 유럽통화방식(GSM) 이동통신망과 무선랜 간 로밍이 가능한 ‘와이파이(WiFi)폰’을 개발, 유럽 디지털 컨버전스 단말기 시장 개척에 나섰다.
LG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와이파이폰은 유무선 통합 서비스용 ‘이종통신연동기술(UMA:Unlicenced Mobile Access)’ 기술을 활용, 이동통신 신호가 약하고 와이파이 신호가 강한 실내로 이동시 접속 중단 없이 와이파이망으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이동통신 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사업자들은 기지국에 대한 추가 투자 없이 이동통신망의 혼잡도를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유무선 통합 서비스인 UMA 핵심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키네토 와이어리스와 와이파이 휴대폰을 공동으로 개발해 왔다.
와이파이 휴대폰(모델명 LG-CL400)은 카메라, MP3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내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키네토의 UMA 관련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또 유럽통화방식인 GSM과 GPRS(2.5세대)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모드 방식과 3개의 주파수 영역(850·1800·1900MHz)에서 모두 통화가 가능한 트라이밴드(tri-band)를 적용했다.
안승권 LG전자 단말연구소장은 “키네토와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원하는 와이파이 듀얼모드 휴대폰 개발에 성공했다”며 “이번 개발을 통해 LG전자가 유무선 통합 컨버전스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