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르면 내년 초부터 광고주가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종량제(CPC) 키워드 검색광고의 투자수익률(ROI) 등을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CPC검색광고 시장을 주도해온 오버추어코리아(대표 김정우 http://www.overture.co.kr·사진)는 기존 ‘고객(광고주)계정관리시스템(DTC)’에 광고주가 직접 CPC 검색광고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관리도구를 추가한 새로운 시스템을 내년초에 선보이겠다고 15일 밝혔다.
김정우 오버추어코리아 사장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CPC 검색광고 시장의 최대 걸림돌이 광고집행비용과 투자수익률에 대한 광고주의 공공연한 불신”이라며 “새 고객계정관리시스템은 현재 미국 본사 차원에서 1000여명의 기술자가 투입돼 개발중이며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는 내년에는 CPC 검색광고 시장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버추어코리아는 이와함께 광고주가 직접 키워드에 대한 전략까지 수립할 수 있는 기능도 새시스템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키워드 전략수립 기능은 광고주가 집중하고 싶은 지역과 시간대를 세분화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게 오버추어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예컨대 서울 삼성동 지역에서 인터넷 검색창에 ‘꽃배달’을 입력했을 경우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사업자 정보를 노출시켜 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CPC 키워드 검색광고 상품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김사장은 “새 시스템 개발과정에서 본사가 오버추어코리아의 요구사항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며 새 시스템의 개발이 한국시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오버추어코리아는 내년에 선보일 새 시스템을 통해 검색광고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검색 상품을 세분화해 검색광고 시장을 더욱 성장시키는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 오버추어코리아가 자체 집계한 올해 검색광고 시장 규모는 2100억원선. 2003년 이후 매년 100%의 성장률을 보인 검색광고 시장의 성장세를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오버추어코리아는 키워드 매칭 기술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검색 엔진 업그레이드도 내년에 단행한다. 여기에는 본사 차원에서 오버추어를 인수한 야후의 검색 관련 엔지니어들도 대거 투입돼 있어 검색 엔진의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