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특집Ⅲ-블루오션]FPD·나노장비: 디엠에스

 디엠에스(대표 박용석 http://www.dms21.co.kr)는 LCD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세정장비, 포토레지스터 스트리퍼(박리장비), 현상기 등을 만드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1700억원의 총매출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1240억원을 해외에서 올려 수출 중심 회사로 유명하다.

 이 회사가 2000년에 처음 선보인 LCD 세정장비는 이 시장을 석권해온 일본 히바우라, DNS 등의 제품에 비해 설치 공간을 3분의 1로 줄였다. 불필요한 공정을 없애고 별도 이송 시스템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 스퍼터, 막성장장치(CVD)와 연동해 세정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이동으로 인한 결함을 없애고 생산 능률을 높여준다.

 이러한 장점이 알려지면서 대만 CPT의 6세대, CMO의 5.5세대, 비오이오티의 5세대 라인에는 전량 디엠에스 장비가 채택됐다. 대만에는 북부·중부·동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베이징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디엠에스는 고집적 세정장비(HDC)의 높은 지명도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웨트 스트라이퍼’와 ‘디벨로퍼’ 등으로 시장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총 예상 매출액 2200억원 가운데 55%에 해당하는 1200억원 정도를 해외에서 올릴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수주해 올해 공급할 물량만도 500억원에 이르는 데다가 주요 고객인 AUO, CMO, 비오이오티 등의 추가 증설 물량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 사업인 박리장치와 에처는 대만의 CPT와 중국의 비오이오티에 이미 공급, 수출 품목도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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