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비트급 광양자 테 레이저 오메가 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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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진이 광(光)자회로 집적도를 메가(Mega·100만)비트급으로 끌어올렸다.

포스텍 권오대 고집적광자회로연구팀은 지난 5년간 과학기술부 지원을 받아 마이크로(1백만분의 1)∼나노(10억분의 1) 암페어(A)급 전류로 구동하는 광양자 테(테두리) 레이저 수백만개를 집적할 수 있는 ‘오메가(Optical-Mega) 칩’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광자회로 집적기술은 1Kb(1000 bit)를 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칩과 칩 사이 광정보를 전달하려면 5∼10년 뒤, 칩 내 광정보를 전달하려면 15년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권 교수팀의 오메가 칩이 관련 기술을 10년 이상 앞당길 전망이다. 연구팀은 광양자 울타리·우물(hole) 효과를 이용해 초전류 및 온도 안정성을 확보, 1Mb 이상으로 집적할 수 없었던 기존 레이저 기술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기존 반도체 레이저는 물론이고 초절전형 발광다이오드 광원, 눈이 자유로운(SLEEP·Safe Locomotion Eyefree Escort Photonic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나노바이오칩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권오대 박사는 “광양자테 원천기술을 확보해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제품과 기술이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사진: 디스플레이 소자로 쓰기 위해 만든 광양자 테 레이저 오메가 칩(왼쪽)과 광양자 테 홀(hole) 레이저 오메가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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