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회의 ‘격월제’ 전망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격월제 전환’을 시사해 눈길. 이 관계자는 “인적자원회의를 비롯한 몇몇 책임장관회의들이 격월제로 열리는 데다 일부 장관들이 격월제 전환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고 전언.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1회씩 개최돼 과학기술사관(장교)제 도입, 대형 국가연구개발 실용화사업 등 굵직한 미시경제정책을 심의·결정해 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열리지 않은 채 8월을 넘기자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과학기술계 일부 관계자들은 “격월제 전환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측을 내놓기도.
과기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29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를 준비하느라 과기관계장관회의를 열 만한 여유와 시급한 안건이 없었다”고 설명.
○…과학기술부가 1일부터 탄력근무제를 전면 실시하는 가운데 31명이 9시 30분∼18시 30분, 30명이 10시∼19시 등 61명이 출근시간을 늦춰 이채.
이번에 탄력근무를 신청한 인원이 100명임을 감안할 때 ‘일찍 퇴근하는 것’보다 ‘늦게 출근하는 것’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
용홍택 과기부 혁신기획관은 “퇴근 시간 무렵의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아침시간을 자기계발에 활용하는 경향”으로 풀이하며 “탄력근무 운용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부서평가와 근무성적에 반영하는 등 실행률 95% 이상을 유지하겠다”고 기염.
기상청 첫 3급 여공무원
○…기상청이 설립 1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3급 공무원을 배출해 화제.
주인공은 관측황사정책과의 조주영 과장(47). 조 과장은 84년 6급 직원(주임)으로 기상청에 들어와 만 20년 만인 올해 3급으로 전격 승진, 발탁.
특히 고시 출신이 적은 행정기관의 특성 상 여성 공무원 수가 적어 남성 위주의 문화가 지배적인 기상청에서 국장 보직을 앞둔 3급 과장(부이사관)에 여성이 발탁된 데 대해 기상청 내부에서도 ‘격세지감’을 실감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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