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면에서 세계적으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정보기술(IT) 콤플렉스인 ‘누리꿈 스퀘어(NuriTcum Square)’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내에 구축된다.
31일 정보통신부는 오는 2007년까지 4306억원을 투입해 첨단 연구개발(R&D)·생산·마케팅이 연계된 첨단 IT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IT 콤플렉스를 구축, 세계적인 IT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꿈 스퀘어는 DMC 내 연건평 4만6152평 규모의 지상 22층, 지하 4층의 첨단 IT인프라를 갖춘 복합건물로 오는 2007년 11월 완공된다. 정통부는 특히 디지털 스튜디오, 동작 인식 기술 등의 첨단 IT 기술 환경을 제공해 해외 선진업체들의 R&D센터를 적극 유치, ‘글로벌 IT 허브’의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은 HP를 비롯해 후지쯔·선마이크로시스템스·캐스피언네트웍스·EMC·시놉시스·어도비시스템·엠포마 등 9개 업체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 63개 국내외 업체가 요구하고 있는 건물면적은 모두 2만3840평으로, 가용 면적 1만9700평보다 무려 121%나 많은 상태다.
형태근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은 “카네기멜론대학의 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센터 등 글로벌 R&D 기관과 기업이 다수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누리꿈 스퀘어를 글로벌 IT허브로 육성, 향후 10년 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50억∼100억달러 규모 이상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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