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티베트에 태양광발전시스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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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최익수)은 중국 티베트 양파첸 마을에 순수 국내 기술이 적용된 50㎾급 계통 연계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31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와 중국 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2월 중국의 서부지역개발과 한국 태 양광분야의 해외시장진출 협력사업에 합의함으로써 오는 2007년 11월 말까지 100㎾ 급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한국측은 11억7400만원의 연구비를 부담한다.

 에너지연이 주관하고 에스에너지, 포톤반도체 에너지, 헥스파워 시스템, 동광건설 등이 참여해 설계, 감리 및 데이터전송에 이르는 전 과정의 기술을 개발해 설치하는 이번 태양광발전시스템은 향후 티베트에서의 2년 동안의 실증시험을 통해 성능과 시스템의 신뢰도를 검증받게 된다.

 또 실증기간 동안 ㎿급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최적설계 및 운전기법을 개발하고 태양광발전의 경제성 및 사막의 녹화와 황사방지 등 사회환경적 영향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측은 실증시스템 결과를 바탕으로 성능과 신뢰도가 검증된 국산 태양전지 인버터 및 제어장치와 같은 제품을 2006년부터 티베트 지역에 설치될 태양광발전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연 송진수 박사는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추진 중인 사막지역의 GW급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에도 한국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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